투표 기반 첫 화면과 별도로 모든 새 글을 시간순으로 구독할 수 있도록 GeekNews Feed와 Blog Feed를 공개했습니다.
투표순 밖에서 보는 GeekNews Feed/RSS
2022년 1월, 많은 분들이 요청해주셨던 GeekNews 최신 글 Feed를 공개했습니다. RSS를 통해 GeekNews에 등록되는 뉴스, Ask, Show 글을 시간순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GeekNews의 첫 화면은 사용자 투표에 따라 순위가 조정됩니다. 이 구조는 좋은 글이 더 오래 보이게 하는 데 유리하지만, 모든 새 글을 빠짐없이 시간순으로 보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Feed는 그 간극을 채우는 기능이었습니다.
작지만 확실한 요청
RSS는 신규 사용자를 크게 늘리는 기능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청하는 사용자는 매우 분명합니다. 자기만의 정보 수집 흐름이 있고, 읽은 글과 읽지 않은 글을 스스로 관리하고 싶어 하는 분들입니다.
이런 요청은 숫자가 크지 않아도 중요합니다. GeekNews가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라면, 오래된 웹의 좋은 구독 방식을 존중하는 것도 서비스의 성격과 잘 맞았습니다.
투표순과 시간순은 서로 다른 요구입니다
GeekNews의 홈은 기본적으로 커뮤니티의 반응을 반영합니다. 많은 사용자가 관심을 보인 글이 위로 올라오고, 좋은 댓글이 붙은 글이 더 오래 보입니다. 이 방식은 “지금 커뮤니티가 중요하게 보는 것”을 파악하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RSS를 쓰는 사용자는 다른 흐름을 원합니다. 새 글이 올라온 순서대로 모두 받고, 자신이 쓰는 리더에서 분류하고, 나중에 검색하거나 보관합니다. 특히 개발자들은 RSS를 여전히 중요한 정보 수집 도구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GeekNews Feed는 홈의 순위와 별도로 모든 등록 글을 시간순으로 제공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Feed도 함께 공개
GeekNews 업데이트를 알리는 블로그 Feed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자잘한 기능 추가나 운영 공지를 뉴스 목록에 섞어 넣는 것보다, 별도 블로그 흐름으로 보관하는 것이 더 명확했기 때문입니다.
이 결정은 이후 하다 스튜디오 블로그를 정리하는 데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서비스의 변경 사항은 시간이 지나면 제품의 연혁이 됩니다. 작은 공지라도 남겨두면, 몇 년 뒤 어떤 판단으로 기능을 만들었는지 되짚을 수 있습니다.
오래된 웹의 좋은 도구
RSS는 새롭지 않은 기술입니다. 하지만 모든 정보가 알고리즘 피드와 소셜 타임라인 안으로 들어간 시대에는 오히려 더 중요한 선택지가 됩니다.
GeekNews는 링크를 발견하고 원문으로 보내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므로 사용자가 GeekNews 자체도 원하는 도구로 구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RSS Feed 공개는 그런 방향에 맞는 작은 기능이었습니다.
원래 공지: GeekNews 최신 글 Feed/RSS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