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좋은 글이 묻히지 않도록 인기글, 긴 글, 활발한 글을 다시 볼 수 있는 List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묻힌 좋은 글을 다시 찾는 GeekNews List
GeekNews가 오픈한 지 3년을 넘기면서, 좋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글이 많이 쌓인 것입니다.
뉴스 서비스의 첫 번째 가치는 최신성입니다. 하지만 기술 글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스템 설계 자료, 좋은 회고, 개발 문화 글, 학습 자료, 오픈소스 소개는 몇 달 뒤에 읽어도 여전히 유용합니다.
문제는 이런 글이 뉴스 목록에서는 빠르게 뒤로 밀린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2023년 1월, 기존 글을 다시 발견할 수 있는 List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다시 발견하기 위한 세 가지 축
처음의 List는 세 가지 기준으로 구성했습니다. 각각 최근 6개월과 전체 기간으로 나누어 총 6개 목록입니다.
- 🏅 인기글 — 최근 6개월간 upvote를 많이 받은 글
- 🏅 인기글 (전체) — 전체에서 upvote를 많이 받은 글
- 📜 읽을만한 긴 글 — 최근 6개월간 긴 글
- 📜 읽을만한 긴 글 (전체)
- 🗣️ 활발한 글 — 최근 6개월간 댓글이 활발한 글
- 🗣️ 활발한 글 (전체)
최신 반응과 서비스 전체에서 오래 사랑받은 글을 각각 볼 수 있도록 기간을 나누었습니다. 점차 다양한 리스트를 추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기글은 커뮤니티의 명시적 반응을 보여줍니다. 긴 글은 깊이 있는 자료를 찾는 사용자에게 유용합니다. 활발한 글은 본문뿐 아니라 댓글 토론까지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드러냅니다.
| 목록 | 사용자가 얻는 것 |
|---|---|
| 인기글 | 많은 사람이 유용하다고 판단한 글 |
| 긴 글 | 시간을 들여 읽을 만한 자료 |
| 활발한 글 | 댓글까지 함께 읽을 가치가 있는 토론 |
뉴스의 약점을 보완하기
뉴스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새 글을 앞세웁니다. 이 구조는 빠른 흐름을 만들지만, 좋은 글을 오래 보관하고 다시 꺼내는 데에는 약합니다. GeekNews에 올라온 글 중에는 단기 이슈가 아니라, 나중에 참고 자료로 쓸 만한 글이 많았습니다.
List 기능은 검색과도 다릅니다. 검색은 사용자가 원하는 키워드를 알고 있을 때 유용하지만, List는 사용자가 아직 찾을 줄 몰랐던 좋은 글을 발견하게 합니다.
커뮤니티 데이터의 활용
GeekNews가 직접 편집자가 되어 모든 글을 큐레이션할 수도 있지만, 먼저 커뮤니티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투표, 댓글, 글 길이 같은 신호는 완벽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이 어떤 글을 가치 있게 보았는지 알려줍니다.
하다 스튜디오는 GeekNews를 운영하면서 “최신 글을 모으는 것”만큼 “쌓인 글을 다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List는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첫 단계였습니다.
원래 공지: 인기글, 긴글, 활발한 글 List 기능 추가